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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159

이건을 죽인 후, 그녀는 당황하여 숲속으로 뛰어들어 달아났다. 정상적인 경로로 도망친 것이 아니라 비밀 통로를 이용해 잠시 몸을 숨겼다. 그녀는 낮에 자신이 기지에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사람이 있으니 의심을 받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아침에 몰래 돌아오려 했지만, 안대장이 처음부터 그녀를 의심하고 있었다.

안대장은 마리아가 매우 망설이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약간 언짢아하며 조시에게 웃으며 말했다. "조시 누나, 괜찮아요. 저도 충분해요. 우리 나가죠!" 조시는 안대장의 눈에서 그의 불쾌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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