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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7

그녀는 몬나가 정말로 자신에게 잘해줬다는 것을 인정해야 했다. 무슨 맛있는 것이 있으면 항상 그녀를 위해 남겨두고, 타시에서 화장품과 새 옷을 가져오도록 사람을 보내주기도 했다. 이런 것들을 아린은 마음속에 새겨두었다. 비록 그녀를 미워한 적도 있고, 그녀가 엄마 노이의 사랑을 빼앗았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자신과 남자를 뺏고 빼앗기는 관계는 아니었다.

"삼 어머니, 죄송해요. 제가 오해했어요!" 아린이 부끄러움에 몬나에게 말했다.

"아린, 오해가 풀렸으면 됐어. 두려워하지 마. 삼 어머니가 있는 한 네게 아무 일도 없을 거야. 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