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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3

모나가 진지하게 말했다.

"난 그렇게 하지 않을 거야, 모나 언니. 내 어떤 결정도 언니의 결정과 관련이 있어. 언니가 돌아가고 싶다면 내가 데려갈 거고, 돌아가기 싫다면 나 혼자 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거야. 언니에게 마음에 없는 결정을 강요하지 않을 거야."

"다좡, 내가 정말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갈 수 있을까? 넌 내가 지금 누구를 사랑하는지 알잖아." 모나가 원망스럽게 말했다.

"그래서 언니의 개인적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한 거야. 모나 언니, 그럼 아바네프와는 어떻게 할 거야?" 안다좡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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