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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73

그래서, 안다장은 그녀에게 조금의 심적 부담도 느끼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배를 불리고 싶고, 그녀를 이곳에서 데려갈 기회를 찾고 싶었다. 심지어 그녀를 자국으로 데려가고 싶을 정도였다. 그녀 몸에서 나는 향기에 의존감이 생겼기 때문이다. 너무 향기로워서 사람을 도취시켰다.

하지만 아바네프의 말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실이었다. 그녀는 분명 메르세프의 아내였다. 그녀를 모나라고 부르는 것 외에도, 그녀가 아바네프에게 빼앗긴 아내라고 말했다. 두 정보를 합치면 그녀의 진짜 신분을 완전히 증명할 수 있었다.

메르세프 동지, 미안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