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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65

그 두 아가씨는 놀라서 어쩔 줄 몰랐다.

그녀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안대장은 자신의 위풍당당한 영웅을 가리키며 그녀들에게 어떻게 할 건지 물었다.

한 명은 고개를 저었고, 다른 한 명은 고개를 끄덕였다. 고개를 저었던 아가씨는 다른 한 명이 끄덕이는 것을 보고 자신도 끄덕였다. 안대장은 웃었다. 매우 요염하게 웃으며, 먼저 처음에 고개를 끄덕인 아가씨를 일으켜 세운 다음 그녀를 안았고, 자신의 영웅으로 그녀의 가운데를 눌렀다.

이 아가씨는 조건반사적으로 몸을 움츠렸지만, 안대장은 더욱 꽉 안았고, 그녀의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