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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8

안대장은 그녀와 달리 즉시 옷을 그녀에게 던져주었다. 그때, 원주민 소녀가 강에서 뛰어올라왔다.

한바탕 즐긴 후, 이완카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안대장에게 이끌려 강으로 달려갔다. 원주민 소녀는 저격총과 그녀의 다른 총도 함께 메고 강으로 달려갔다. 그들은 강 건너편으로 도망치려 했다.

이곳은 어떤 장벽도 없이 수많은 군인들에게 포위되어 있어 죽음만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완카는 옷을 챙길 시간조차 없어 이번에도 알몸으로 그들을 따라 달렸다. 즉, 안대장을 포함한 세 사람 모두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지만, 목숨을 구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