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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05

이런 기대를 품고, 안대장은 두 미녀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미 마음은 산란해져 있었기에, 몇 분 후 강가에 도착했을 때 안대장의 바지 속 위풍당당한 영웅은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였고, 바지 속에 갇혀 견디기 힘들 정도였다.

원주민 소녀는 역시 현지인답게 이곳의 산수를 좋아했다. 물을 보자마자 뛰어들더니, 즐겁게 이완카에게도 함께 수영하자고 초대했다. 안대장은 얄밉게 웃으며 이완카를 안아 올리고는 강으로 걸어갔다.

그는 이 맑은 강에서 일용이룡희이봉을 즐기고 싶었다.

"대장, 먼저 옷부터 벗어야 해요! 옷이 젖으면 나중에 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