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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93

어쨌든, 안대장과 이완카가 번갈아 그녀에게 호의를 보인 후, 이 원주민 소녀는 마침내 그들 둘을 믿기로 선택했다. 안대장은 오랫동안 산속에서 살았고, 의술과 내공에도 능통했기 때문에 그녀의 총상을 살펴본 후, 근골이 다치지 않았고 총알이 피부를 스치며 살을 약간 찔렀을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건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안대장은 자신과 장잉이 타스에서 산 약을 꺼내 그녀에게 바르고 붕대로 감아주었다. 하지만 그녀를 돌보는 동안에도 그녀의 매력적인 풍경구를 몇 번 훔쳐보지 않을 수 없었다. 잡초가 무성하고 토지가 상당히 비옥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