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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89

순식간에 늑대는 네 마리만 남았고, 이 늑대들은 상황을 보자마자 원 밖으로 뛰어나가 머리를 들어 애처로운 울음소리를 연달아 내뱉었다.

안대장은 앞으로 나아가 한 마리 늑대에게 달려갔고, 그놈은 겁에 질려 서둘러 울창한 숲속으로 도망쳤다. 다른 동료들도 목숨을 걸고 숲속으로 뛰어들었다. 하지만 그들은 멀리 가지 않고 숲속에 엎드려 안대장을 뚫어지게 노려보고 있었다.

안대장은 그들을 신경 쓰지 않고 모닥불 옆으로 가서 장작을 더 넣어 날이 밝을 때까지 계속 타오르게 했다.

그리고 나서 안대장은 문판을 열고 다시 잠근 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