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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6

흰 원피스를 입은 아름다운 소녀가 집에서 나와 란쯔의 집 방향으로 걸어갔다. 안다장은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기뻤다. 안칭이 아닌가! 원래 그녀는 형수와 함께 자고 있었던 거였구나!

"얘야, 조심해. 아빠가 데려다줄까?" 안민이 물었다.

"아빠, 괜찮아요. 란쯔 언니네는 우리 집에서 이렇게 가깝고 몇 걸음밖에 안 되는데, 저 혼자 갈 수 있어요. 무섭지 않아요."

안다장은 재빨리 조용히 그녀를 뒤쫓았다. 안칭은 뒤에 안다장이 따라오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 채 콧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란쯔의 집에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