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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

여보, 미안해요! 방금 향초 선생님이 오셔서, 우리 자매 둘이 얘기하느라 솥에서 밥 짓는 걸 잊어버렸어요! 밥이 다 눌었는데, 우리 아버지 댁에 가서 좀 먹을까요? 견자가 재빨리 생각해내며 말했다.

견자 언니, 미안해요! 밥을 다 눌게 해서, 우리 집에 가서 먹는 건 어때요? 어차피 언니네는 두 분뿐이니, 젓가락 두 쌍 더 놓는 일이에요. 향초는 영리하게 말을 받아, 안대장이 지하 창고로 숨을 충분한 시간을 벌어주었다.

안해는 그 말을 듣자마자 기뻐하며 바로 승낙했다. 그는 장인 집에 가서 밥을 먹고 싶지 않았다. 장인에게 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