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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17

이건 정상이야. 안대장이 내 여자가 됐는데 다른 남자를 생각하면 너무 이상하지! 안대장이 득의양양하게 말했다.

바로 그때, 문 밖에서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두 사람은 급히 숨을 죽였고, 임리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누구세요?"

"임리야, 나야. 누구랑 얘기하고 있는 거야? 방에 누가 있어?" 황상이었다.

안대장은 화가 확 올라왔다. 그가 막 임리의 황홀한 몸에서 빠져나오려 했지만, 정말 아쉬웠다. 하지만 임리는 그보다 더 아쉬워했는지, 즉시 그의 엉덩이를 붙잡고 빠져나가지 못하게 했다.

끝내 뒤돌아보며 문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