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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9

안대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이 일은 이미 한 여자 교도관에게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어. 그녀의 동창이 변호사거든. 이 여자 교도관, 오늘 오전에 내가 잤는데, 우리 필리핀계 화교야. 그녀 세대로는 3세인데. 최선을 다해 나를 도와줄 거야. 린리도 밖에서 나를 돕고 있지만, 황샹은 기대하지 마. 이번에 내가 군에 체포된 것도 그놈이 꾸민 짓이야."

"뭐라고? 그게 어떻게 가능해? 그는 영사잖아! 우리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데? 왜 너를 해치려고 하는 거야?"

"아마도 린리 때문일 거야! 그놈이 린리를 좋아해서 차지하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