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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2

그래서 그의 옆으로 기어가, 걱정스럽게 웃으며 물었다. "형님, 성공하셨죠?"

"흐흐, 완승이지. 두 여자 모두 손에 넣었어. 그리고 오후에 새로운 방으로 옮길 거야. 독방이거든. 내가 여자 간수한테 말해서 너도 같이 옮기게 할까? 혼자 있으면 답답하잖아, 누군가랑 대화하는 게 훨씬 편하지." 안다장이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네? 아니에요, 괜찮습니다! 형님, 여자 간수가 그렇게 배정한 건 형님이 그녀를 범하기 편하게 하려는 거잖아요! 저까지 끼워넣으면 뭐가 되겠어요? 그녀는 저한테 관심도 없고요. 이건 형님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