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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언니, 그럼 내가 열 살 때 이미 너랑 했다는 거야?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응! 그것도 여러 번이나! 주안이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이 말에 안대장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할까? 그렇게 작은 것이 설 수나 있었을까? "언니, 정말이야? 내가 왜 하나도 기억이 안 나지? 날 속이는 거지?" 안대장이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웃으며 물었다.

"내가 왜 널 속여? 넌 어렸을 때부터 고집이 세서 안 된다고 해도 계속 졸라대니까 어쩔 수 없이 넣게 해준 거지." 주안이 수줍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