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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65

안대장은 물론 상관없었다. 그는 여자 앞에서 부끄러움이란 것이 없어서 아주 너그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그럼 우리 연습 한번 해볼까! 놀라도 날 탓하지 마." 안대장이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뭐가 무서워요? 그저 그런 물건 아니에요?" 임려가 수줍게 웃으며 말하고는 뒤를 힐끗 돌아보았다. 누군가 들어와서 자신과 안대장이 이런 모습으로 함께 있는 걸 볼까 봐 걱정이었다. 특히 황상이 걱정됐는데, 그가 질투해서 안대장에게 해코지할까 두려웠다.

"임려, 모든 남자가 다 다르거든. 네가 아직 경험이 없으니까 미리 예습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