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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35

흑진주도 어리둥절했다. 그녀는 당연히 안대장이 아미를 도와 자신에게 손을 댈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게다가, 그는 정말 대단했다. 그의 몸놀림은 그의 자지만큼이나 대단했다. 정신을 차릴 새도 없이 안대장은 그녀를 단번에 쓰러뜨려 풀자리에 던지고는 그녀를 눌러 분노에 찬 눈으로 노려보았다.

아지는 겁에 질려 장영에게 안대장이 빨리 흑진주를 놓아주게 하라고 말했다. 남자가 흑진주에게 손을 대는 것은 그들 부족의 규칙을 어기는 것이며, 목이 잘릴 수 있다고 했다. 장영은 이 말을 듣자마자 놀라 급히 아지의 말을 안대장에게 통역해 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