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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14

"물론, 아래는 꽤 볼만할지도 모르니, 나중에 들춰서 보고 할지 말지 생각해볼까?"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흐흐, 당신이 선택권이 있기나 해? 남자같은 여자가 말했잖아, 당장 같이 자자고." 장영이 웃으며 말했다.

"그럼 너는 어떡해? 그 여자애한테 내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어?" 안대장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건 문제 없어. 문제는 남자같은 여자가 잘 때, 이 여자들이 다 있다는 거야!" 장영이 쓴웃음을 지었다.

"뭐라고? 그들이 옆에서 안대장이 그들의 족장을 하는 걸 본다고? 피하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