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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95

"네가 만만치 않구나! 안대장이 널 이겼다고? 걱정 마, 안대장은 더 만만치 않아!" 그러면서 천천히 거대 도마뱀을 향해 걸어갔다. 갑자기 거대 도마뱀이 바람처럼 그에게 달려들었다. 그는 이런 종류의 생물과 싸워본 적이 없었고, 거대 도마뱀의 움직임이 이렇게 빠를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원래 거대 도마뱀 같은 동물은 분명히 둔할 것이라 생각했고, 더군다나 이 거대 도마뱀의 체격이 이렇게 크니 움직임이 불편할 거라 여겨 앞으로 나가 칼로 한 번에 베어버리면 끝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뜻밖에도 이놈이 꽤 민첩했다.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