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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1

하지만 그녀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안대장이 거절했다는 점이었다. "허허, 영 누나, 그냥 주무세요! 많이 피곤하신 거 알아요. 누나는 여자고, 젊은 사람도 아니니까 일단 쉬고 나서 얘기해요! 전 이만 가볼게요."

"대장, 정말 안 할 거예요?" 장영은 안대장이 분명 원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결과는 상상도 못했다.

"영 누나, 저는 건장한 청년이지만, 누나는 연약한 여자잖아요. 아침부터 지금까지 거의 20시간 동안 주무시지 못했어요. 먼저 주무세요! 우리는 앞으로 시간이 많으니까요. 안녕히 주무세요!" 말하면서 안대장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