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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63

안대장은 안청을 놀라게 할까 봐 반쯤 죽도록 맞은 유강을 놓아주었지만, 날카로운 눈빛으로 공포에 질린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유강, 안가채에서 내가 너한테 뭐라고 했지? 절대로 청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했어. 그 애는 내 목숨과도 같은 존재야. 누구든 감히 그 애를 괴롭히면 내가 죽여버릴 거라고 했지. 말해둘게, 널 죽이는 건 개미 한 마리 죽이는 것만큼 쉬워. 경찰도 원인을 찾지 못할 거야. 한번 시험해볼래?"

"아니, 아니요, 대장 형님, 제가... 잘못했어요! 다음번엔 절대 그러지 않을게요." 유강이 공포에 질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