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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54

이것은 천 평방미터가 넘는 단독 별장이었는데, 안대장(安大壮)을 흥분시킨 것은 안에서 빛이 새어 나오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는 양가(杨家)에 아직 자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 뜻이었다.

안대장은 몸을 날려 양가의 작은 마당으로 뛰어들었고, 몸을 낮춰 2층에서 빛이 새어 나오는 창문 아래로 잠입했다.

"여보, 이제 자요! 벌써 열두 시가 다 됐어요. 어차피 입찰서는 이미 다 만들었고, 지금 수정하려고 해도 안 되잖아요!"

"여보, 수정하려는 게 아니라 마음이 좀 불안해서 그래. 소시장(肖市长)이 안대군(安大军)이 반드시 제거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