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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3

그녀들 자매의 거의 똑같은 체형을 바라보며, 안대장은 갑자기 나쁜 생각이 떠올랐다. 안우가 안청이와 같은 맛일까? 퉤퉤퉤, 안우한테 그럴 수 없지, 안우는 얼마나 좋은 아가씨인데, 너무 못됐잖아!

그렇게 생각하던 찰나, 검은 그림자가 마침내 란쯔의 집 문 앞에 도착했다. 안대장이 몰래 지켜보다가 보니 웃음이 나왔다. 양메이링이었다.

양메이링은 란쯔의 집 문 앞에 도착한 후, 란쯔의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보고 부르려고 했지만, 결국 부르지 않았다. 잠시 멈춰 서서 한숨을 쉰 다음, 손전등으로 옆을 비춰보았고, 안대장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