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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75

이번에는 안다장이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말없이 그녀의 뺨을 감싸며 그녀의 달콤한 입술을 찾았다. 두 사람은 미친 듯이 키스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안다장의 감정이 완전히 고조되어 그녀의 허리를 안고 옆의 풀숲으로 데려갔다.

그 순간, 두 사람 모두 한 쌍의 눈이 그들을 뚫어지게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 사람은 바로 안다뵤였다. 취팡이 이른 아침에 밭에 가서 고구마를 캐야 한다는 핑계를 대자, 그는 아무 말 없이 조심하라며 일찍 다녀오라고만 했다. 그리고는 정말로 그녀를 따라나섰다. 어젯밤 안다군과 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