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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7

안 시장님, 큰일 났습니다! 오양성공의 전화였다.

뭐라고? 무슨 일이야?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해봐! 어떻게 된 거지? 안대군이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우리가 안가채로 파견한 탐사 인원들 중에, 시장님 형 안대표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정곡에 들어간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오양성공이 말했다.

뭐라고? 유정곡에 들어간 사람들이 죽었다고? 몇 명이나 죽었어? 안대군은 전화기를 제대로 잡기도 힘들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이 일이 사실이라면 자신의 관직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가 가장 두려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