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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36

언니, 여운이 그냥 말로만 그러는 거야. 그 아이는 그녀가 어렵게 임신한 거잖아. 정말로 포기할 수 있겠어?

안대장이 말을 마치자마자 전화가 왔다. 번호를 보더니 웃었다. 양희의 번호였다. 서둘러 전화를 받았다. "여보, 도착했어?"

"아직이요! 15분 정도 남았어요. 당신은 가셨어요? 내가 내리자마자 첫눈에 당신을 보고 싶어요. 안 갔으면 빨리 와요."

"알았어, 알았어, 지금 바로 갈게. 여보, 조금 있다 봐!" 안대장이 웃으며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누구야? 안우가 온 거야?" 양몽령이 반갑게 웃으며 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