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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9

안대장과 안청이 떠나자마자, 지금까지 옆에서 차갑게 구경만 하던 왕 간호사가 장원의 곁으로 다가와 밖으로 사라진 뒷모습을 가리키며 비웃듯 말했다. "원장님, 다행히 따님이 저 여자랑 계속 안 만나게 됐네요! 저 여자가 겉으로는 순수하고 예뻐 보여도, 사실 그냥 작은 창녀예요, 음탕하다고요! 원장님 아드님이 나중에 정말 저 여자와 결혼하게 되면, 틀림없이 그 여자한테 녹색 모자를 쓰게 될 거예요."

장원은 왕 간호사가 안청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고 매우 놀라 그녀를 유심히 살펴보며 의아하게 물었다. "왕 간호사, 무슨 말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