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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1

안으로 들어가 보니 매우 후회스러웠다. 안에는 침대 하나밖에 없었고, 그것도 아주 낮은 데다 빈틈도 없었다. 다른 곳에도 숨을 공간이 없었다. 그는 급히 창문으로 달려가 살짝 창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봤다. 이런! 전혀 몸을 숨길 곳이 없었다. 바로 그때, 방문이 열렸다.

작은 방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빛을 보고 안대장은 왕중국이 돌아왔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왕중국이 작은 방으로 들어올까 봐 걱정되어 마지못해 창틀 위로 올라가 옆으로 몸을 숨겼다. 결국 발소리는 정말로 작은 방을 향해 다가왔고, 안대장은 상황이 불리하다고 판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