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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60

위에 올려진 것은 수양현에서 안가채로 향하는 현급 도로 건설에 관한 정책 지원 지침서로, 그가 서기로서 서명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대장, 삼촌을 좀 도와주게. 삼촌이 당장 서명하겠네."

"삼촌, 제가 도와드리지 않으면 이 일이 무산되는 건가요?" 안대장이 되물었다.

"음! 기본적으로 그런 셈이지! 대장, 생각해 보게. 내 아들과 며느리를 자네 손에 맡겼는데, 지금 그들은 어떻게 됐나? 하나는 이미 죽었고, 다른 하나는 살아도 죽은 것만 못하네. 지금 여윤이 간신히 임신했으니, 나는 그저 그녀가 아이를 잘 낳기를,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