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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9

"좋아, 그렇게 하자. 대장, 이 일이 정말 너에게 어려운 부탁이란 걸 알지만, 삼촌을 위해 생각해줘야 해. 나는 당의 고위 간부인데, 아들이 이런 상황이라는 게 절대 밖으로 새어나가면 안 돼. 그렇게 되면 우리 왕가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크거든. 네가 어떤 조건이 필요하다면, 다 얘기해볼 수 있어. 문제없어, 삼촌은 아주 열린 사람이니까. 너와 준보는 결국 의형제일 뿐, 진짜 형제는 아니잖아. 너에게 우리를 이렇게 도와야 할 의무는 없으니, 조건을 얼마든지 제시해도 돼."

"삼촌, 말씀이 틀렸습니다. 저와 준보는 의형제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