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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50

장표의 마음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래서 무표정하게 달콤한 연인 사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안대장과 양영도 장표가 이 시간에 돌아올 줄은 생각지 못했다. 세 사람은 무척 어색했다. 역시 안대장이 뻔뻔하게, "허허, 표형이 돌아왔네요. 우리 둘이 막 나가려던 참이었어요!" 하고 웃으며 말했다.

"오! 이렇게 늦게 너희 둘은 어디 가려고?" 장표가 의아하게 물었지만, 분명히 불쾌해 보였다.

"내 집에서 자려고요. 정확히 말하면 조 씨네 집으로요. 표형, 저는 완전히 형님 뜻대로 했어요. 첫째, 나명이라는 광대가 정말로 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