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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4

뭐? 지금? 어떻게 보여줘? 로밍은 이제서야 안대장이 장표가 자신을 시험하기 위해 보낸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마음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안대장이 어떻게 그를 시험할지 몰랐다.

"아주 간단해, 잘 봐!" 말하면서 안대장은 허리에서 과도를 뽑아 테이블 위에 던졌다.

양잉도 깜짝 놀랐다. "안 사장님, 이건 뭐죠? 문제 생기면 어쩌죠?" 그녀는 테이블 위의 날카로운 과도를 보며 공포에 질려 말했다.

로밍은 더욱 놀랐다. 이것은 안대장이 칼로 그를 시험하려 한다는 뜻이었고, 서생인 그는 당연히 두려웠다.

"하하, 괜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