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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42

전혀 농담이 아니에요, 형수님. 저는 당신에게 첫눈에 반했어요. 문을 여신 그 순간, 제 심장이 멈출 것 같았어요. 세상에! 이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가 있다니! 당신이 표형의 아내라는 걸 듣고 나서,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하고, 또 마음이 아팠어요. 물론, 당신이 로밍과 사랑에 빠졌다고 하니 더 마음이 아프죠. 하지만 아무리 마음이 아파도 당신들이 함께하는 걸 막을 수는 없잖아요! 저는 표형이 아니니까요. 우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낯선 사람일 뿐, 당신들이 함께하는 걸 막을 권리가 없어요.

이... 안 사장님, 정말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