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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13

흐흐, 요정아,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말해봐? 안대장이 음흉하게 웃으며 물었다.

좋아해요! 완전 좋아해요! 유제보다 두 배는 더 좋아요! 문미가 수줍게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지, 오늘부터 네 이 몸은 안대장 것이야. 유제한테 네 몸 만지게 하지 마. 그러면 안대장이 더 이상 너를 돌봐주지 않을 거야. 알아들었어? 안대장이 음흉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네! 오빠, 성함이 뭐예요? 나랑 잤는데 누군지도 안 알려줄 거예요? 문미가 물었다.

안대장이라고 해. 그냥 대장이라고 불러. 내 자지처럼 '대'단하고 '장'한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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