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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07

"대장 오빠, 다 먹었어요. 전부 가져왔는데, 스님 몫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부족하면 더 만들어야 해요."

"뭐라고? 스님 것까지 먹어버렸다고? 미리 말해주지..." 안대장이 무척 미안한 표정으로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혜연이가 스님께 드릴 것 좀 더 만들어 드릴게요!" 양몽링이 지시했다. 혜연은 양몽링의 말을 잘 따랐기에 바로 그릇과 젓가락을 들고 나갔다. 안대장은 양몽링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며 그녀의 지휘력을 크게 칭찬했다.

양몽링은 혜연이라는 이 작은 비구니가 그에게 특별히 집착하고 있으며, 온 마음으로 그의 여자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