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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60

안대장은 줄곧 그녀의 외모와 몸매가 어떻게 류치 같은 겁쟁이한테 시집갔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향옥 누나, 안 주무셨어요?" 안대장이 짓궂게 웃으며 말했다.

이향옥이 안대장 곁으로 다가왔다. 그녀의 아름다운 눈동자에는 애정이 가득했고, 온몸에서 매혹적인 향수 냄새가 풍겼다. 그녀는 안대장의 허벅지 위에 털썩 앉더니 옥 같은 손으로 그의 목을 감싸고 교태롭게 안대장의 코를 살짝 건드렸다.

안대장은 그녀의 유혹에 순식간에 열혈이 끓어올랐고, 어느 부위가 반항하는 것을 느꼈다. '젠장, 이 여자는 오늘 안대장을 얻지 못하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