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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251

안대장은 소천의 깊은 감정에 감동받았고, 그녀를 안으며 그녀의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이마에 입맞춤했다.

"소천아, 나는 네 감사와 고마움을 바라지 않아. 더구나 지금은 아직 아주머니의 병을 완전히 치료하지도 못했으니 감사할 일도 없어. 게다가 나는 의사고,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하는 건 본능이자 본분이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할 필요 없어. 빨리 돌아가서 쉬어." 안대장이 말하며 그녀를 살짝 밀어내고 돌아섰다.

"대장 오빠, 난 오늘 밤 정말 오빠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소천이 뒤에서 울며 외쳤다.

"소천아, 착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