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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1

"엄마! 어젯밤에 엄마랑 밤새도록 얘기했는데, 하나도 효과가 없는 거예요? 내가 말했잖아요, 아빠랑 희희를 잃었어도 저라도 있잖아요? 우선 한 달만이라도 살아보는 건 어때요? 한 달만 살아보고, 그래도 죽고 싶고 살기 싫으면 그때는 제가 포기할게요, 알겠어요?" 안대장이 무기력하게 물었다.

눈에 가득 찬 애원과 눈물이 장문주를 매우 감동시켰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응! 네 말대로 할게. 약속할게, 더 이상 바보 같은 짓은 안 할게. 일단 한 달만 살아보자." 그녀가 눈물을 머금고 대답했다.

바로 그때, 문 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