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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6

하지만 확실한 건, 정말 단단하고 단단하다는 것이었다. 이건 보면 알 수 있었다. 세상에! 이런 남자가 있다니, 자면서도 이렇게 단단할 수 있다니! 희희가 그가 이 부분에서는 영원히 물러지지 않는 남자 같다고 한 말이 이해가 갔다. 자면서도 여자를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헛소리인 줄 알았더니 정말이었다! 이게 무슨 남자란 말인가?

장원연은 넋을 빼앗는 그것을 뚫어지게 바라보며, 정말 손을 뻗어 만져보고 싶었다. 하지만 문득 자신이 안대장의 장모라는 생각이 들자 마음에 상실감과 부끄러움이 밀려왔다. 그녀는 천천히 밖으로 물러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