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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24

장원권은 일부러 그들의 현장 생방송을 감상하러 온 것이 아니었다. 그녀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그녀는 안대장과 마찬가지로 모란이 넘어지는 소리를 듣고 일부러 위층에서 내려와 상황을 살펴본 것이었다. 그녀는 아직 잠들지 않았고, 남편을 재운 후에 자려고 했는데, 그만 이 소리를 듣고 내려온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내려와 보니, 방 안에 한 남자가 모란을 안고 침대에 올라가는 것을 보았고, 물론 그가 사위인 안대장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 다음 일어난 일은 그녀를 크게 놀라게 했다. 안대장이 기회를 틈타 모란을 범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