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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01

안대장은 기회를 틈타 모란에게 눈짓을 보내며 그녀의 아래쪽을 힐끗 쳐다보았다. 모란은 처음에는 반응하지 못했지만, 안대장이 두 번째로 눈짓을 보냈을 때 그제야 이해했다. 순간 그녀의 예쁜 얼굴이 붉게 물들었고, 고마움의 표정으로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안대장의 주머니를 힐끗 보니, 그녀의 레이스 팬티의 고무줄 가장자리가 살짝 보이고 있었다.

"대장, 앉아. 우리 얘기 좀 하자. 모란, 너는 먼저 네 일 보러 가." 조동량이 뒤돌아보며 모란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사장님이 말씀하셨으니, 모란은 물러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