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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52

말을 마치고 안대장은 몸을 돌려 방을 나가려 했다. 하지만 양몽링이 다시 그를 불러 세웠다.

"대장, 너... 고마워! 넌 정말 보기 드문 좋은 의사야, 진정한 군자라고!" 양몽링이 칭찬했다.

"하하, 아줌마, 그렇게 과찬하지 마세요. 사실 저는 엄청난 나쁜 남자예요. 단지 아줌마가 저를 잘 모르실 뿐이에요."

"아? 어떻게 그럴 수 있어? 네가 나쁜 남자라면, 오늘 아줌마가 이런 상태로 너한테 이리저리 만져지게 했는데, 나쁜 남자라면 벌써 손댔을 거 아니야! 겸손하지 마. 아줌마 마음속에는 네가 하늘을 떠받치는 남자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