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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18

안해는 용선아가 매운 맛의 작은 악녀라서 그에게 발길질을 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의 고간을 정통으로 맞아 안해는 즉시 비명을 지르며, 아래를 부여잡고 땅바닥에 뒹굴었다. 아픔이 너무 심해 거의 기절할 뻔했다.

이 상황에 창밖에서 구경하던 사람들이 모두 놀라 소리를 질렀다. 누구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안대장은 안해가 위험할까 봐 걱정되어 비틀거리며 안해 곁으로 달려갔고, 안병과 안성도 안해를 부축하러 갔다.

"아... 이 여자애가 너무 독하잖아! 아파 죽겠어!" 안해가 비명을 질렀고, 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