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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4

주칭칭은 야오펑펑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내가 촌 서기인데, 거짓말할 리가 있겠어? 하지만 일부분만 분배해 줄 수 있어. 네가 혼자 살기 힘든 걸 고려해서 마을 위원회에서 보상해 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일부분이라도 땅이 생기는 거니, 농촌에서는 땅만 있으면 수입이 생기는 법이었다.

야오펑펑은 만족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감사의 마음을 얼굴 가득 담았다. "감사합니다, 주 서기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꼭 빨리 호적을 옮겨올게요!"

주칭칭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을 일은 규정대로 처리해야 하지만, 주민들의 생계 문제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