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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11

이대보는 강반이 떠나는 모습을 바라보다가, 더 이상 BMW 차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게 되자 시선을 거두었다. 그는 저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며 마음속에 알 수 없는 초조함을 느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퀸즈 바로 돌아갔다!

택시에서 내린 이대보가 막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갑자기 앞길이 누군가에게 막혔다. 그는 고개를 들어 보았고, 입꼬리가 저절로 살짝 올라가며 마음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이대보를 막아선 사람은 다름 아닌 지난번 창고에서 만났던 황효였다. 그의 뒤에는 여러 명이 서 있었는데, 모두 경매장 직원들로 보였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