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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9

"친구? 류 소저께서 말씀하시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는데요..."

류약설은 이대보가 약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의아해하며 말했다. "요즘 운가의 사람들이 이대보라는 사람을 찾고 있던데, 아마 오 선생님이 그 사람인 것 같아요!"

"운가? 운봉!"

이 말을 듣자 이대보는 순간 반응했다. 분명히 설 형이 자신이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서 걱정했을 것이고, 자신은 백제시에서 인맥도 없으니 운봉에게 도움을 청해 자신을 찾게 한 것이 틀림없었다. 이런 생각에 이대보는 고개를 돌려 류약설을 바라보며 말했다. "혹시 류 소저께서 저를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