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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4

친 장로는 이대보를 한번 쳐다보았다. 그 나라를 기울일 만큼 아름다운 용모에 미세한 분노가 서려 있었고, 창백해 보이던 안색이 더욱 하얗게 변했다.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가 감히?"

이 말을 듣자 아미의 표정이 살짝 변했다. 그녀는 겁에 질린 목소리로 말했다. "대보... 대보는... 정말 대단해요!"

친 장로는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차가운 눈빛으로 이대보를 훑어보았다.

이대보도 고개를 숙여 친 장로를 살펴보았다. 이미 한 번 선녀 누나의 용모를 본 적이 있었지만, 다시 보니 여전히 마음이 설렜다. 이 선녀 누나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