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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2

"나는 스승이 없어!"

이대보가 웃으며 말했다. 마음속으로는 경계하고 있었지만, 손은 멈추지 않고 그 매끄럽고 하얀 허벅지 위를 계속 더듬었다. 이렇게 찾아온 기회를 이대보가 놓칠 리 없었다.

스승이 없다고?

운연은 이 대답을 듣고 잠시 놀랐다가, 곧 마음속으로 냉소를 지었다.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감각에 그녀의 예쁜 얼굴이 살짝 붉어졌다. 다행히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았다. 그녀는 이대보의 대답을 전혀 믿지 않고 계속 물었다. "우 선생님 같은 대단한 분이 어떻게 스승이 없을 수 있겠어요?"

이대보의 얼굴에 조롱의 빛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