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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6

이튿날 이른 아침, 이대보는 느릿느릿 잠에서 깨어나 품 안의 사람을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는 자리를 떠났다.

막 계단을 내려오니 설약진이 밖에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대보는 그를 향해 웃으며 물었다. "이렇게 일찍 어디 다녀오셨어요?"

설약진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별거 아니에요, 그냥 주변을 둘러봤을 뿐이죠!" 말을 마치고 안으로 들어갔다.

거실에서 이대보와 설약진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이대보는 설약진을 바라보며 속으로 약간 의아해했다. '이 사람들은 어떻게 수련하는 거지? 나보다 그리 나이 차이가 많아 보이지 않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