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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63

"이게... 용쌍이야?"

이대보는 휴대폰을 집어들고 보더니 저절로 미간을 찌푸렸다. 그가 왜 내게 전화를 한 거지? 약간 의아한 눈빛으로 전화를 받았다.

이대보가 의아해하고 있을 때, 전화 너머로 다소 당황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 오 선생님, 저희가 좀 곤란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대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했고, 표정이 약간 긴장되었다. 급히 물었다. "무슨 일이야? 뭐가 있었어?"

전화 너머로 용쌍이 잠시 머뭇거리더니 말했다. "야호당 사람들이 다시 고계진으로 돌아왔어요!"

"야호당..."

이대보는 미간을 찌푸렸다. 그들...